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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불꽃이 시작된다 헝거게임

by kayajam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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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 _ 헝거게임

 

 

줄거리



헝거게임은 4개의 파트로 나눠져있는 영화입니다. 첫 영화인 판엠의 불꽃부터 시작해서 더 파이널까지 주인공 캣니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영화입니다.

우선 판엠의 불꽃은 12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진 독재국가 '판엠'에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매년 상위계층을 위한 헝거게임이라는 그들의 게임이 시작됩니다. 일 년에 단 한 번 각 구역에서 추첨해서 두 명을 선발, 총 24명이 마지막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생종늘 겨루게 되는 게임인데요. 헝거게임의 추첨식에서 캣 니즈(제니퍼 로렌스)의 여동생의 이름이 호명되자 캣니스는 동생 대신에 참가하며 많은 국가의 사람들에게 캣니스의 이름을 새겨줍니다. 또 캣니스의 친구인 피타 이렇게 두 명이 캣니스의 구역에서 뽑히게 되는데요. 강제적으로 헝거게임에 참가하게 된 캣니스와 피타는 판엠 국가의 중심으로 게임에 참여하러 떠나게 됩니다.

여기서 어찌 보면 그냥 헝거게임이라는 자극적인 주제로만 끝날 수 있으나, 캣니스의 경우엔 이 독재국가 판엠의 체제에 반항하며 체제를 무너트리고자 노력하는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캣니스를 중심으로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이미 이 헝거게임의 우승자가 캣니스라고 추측할 수 있는데요. 여동생 대신 게임에 참여한 캣니스, 독재국가에 반대하는 대항마인 그녀는 모든 지역의 대표로 혁명의 불꽃이 되게 됩니다. 파트 2는 이런 캣니스를 제거하기 위해 강제로 캣니스를 포함한 헝거게임의 전 우승자들이 게임에 참가하는 형태로 이어지는데요. 과연 캣니스는 이 게임에서 다시 한번 승리해낼 수 있을지. 모두가 원하는 혁명의 불꽃이 되어 판엠이라는 독재체제를 끝낼 수 있을까 계속된 흥미진진함을 품고 볼 수 있는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영화_ 헝거게임스틸컷



감상평


헝거게임은 히어로 영화 클리셰를 모두 담은 영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책이 원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책도 상당히 두꺼운 양입니다. 처음엔 다른 서바이벌 게임처럼 주인공이 게임에 초대돼서 살아남아야 하는 게임이구나 생각했는데요. 거기서 더 나아가 독재국가 '판엠'이라는 뼈대가 갖춰져 단지 서바이벌 게임이 아닌 혁명을 일으킨다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제니퍼 로렌스가 캣니스라는 주인공을 맡았는데요. 주인공인 캣니스는 히어로물에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입니다. 남들과 다르게 활을 이용해서 공격한다는 포인트가 있는데, 활을 쏘는 캣니스의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또한 죽음이라는 상항에 부딪쳤음에도 불구하고 헝거게임의 툴을 뚫고 모두를 구하고자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이 멋있습니다.

시즌이 4개나 이루어졌지만 다른 영화들보다 긴장감을 가지고 볼 수 있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그래도 판엠의 불꽃이 가장 재밌게 보긴 했습니다. 판엠으로 끌려가는 캣니스와 처음 활을 쏘는 캣니스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날 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남자 주인공이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같이 나온 피타가 좀 너무 답답한 면이 있어서 캣니스 단독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뭔가 억지로 러브라인을 끼어 넣으려고 한 부분이 있지 않나. 그 부분이 좀 아쉽긴 합니다. 뒤로 갈수록 그나마 괜찮아지긴 하지만 피타는 좀 너무 매력 없는 주인공 캐릭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모든 편을 다 보고도 피타의 존재가 의구심이 들긴 합니다. 안 넣었으면 더 재밌었을 거 같은데 워낙 시리즈가 여러 개라 넣은 것인가 싶기도 하고. 소설에는 어떤 식으로 표현됐을지 궁금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화 자체는 제가 생각하는 히어로물 중에 가장 재밌었고, 당연히 이건 취향 차이이긴 합니다.

시즌이 뒤로 갈수록 뒷심이 떨어지긴 하나 끝까지 볼만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나 주인공 캣니스가 독재체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 정말 멋있습니다. 캣니스 특유의 혁명군 포즈가 있는데 영화를 볼 때 괜히 이 자세를 보면 감동적이기까지 했네요. 영화 스토리 자체가 워낙 재밌고, 연출도 괜찮았던 영화였습니다. 특히 캣니스를 중심으로 헝거게임에 참여하게 된 다른 참가자들의 서사도 세세하게 잡혀있어 더 흥미롭게 만듭니다. 이런 히어로물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꼭 보셨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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