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어느 날 밤 총성이 울렸던 로키산맥의 작은 마을 도그빌. 총소리가 울린 후, 한 의문의 여성이 마을에 숨습니다. 그녀는 이름은 그레이스입니다. 톰이라는 남자는 도망친 그레이스를 발견하고 그녀를 도와줍니다. 아름다운 미모에 비견되는 그레이스를 본 톰은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고 그녀가 마을에서 살 수 있게 마을 사람들에게 소개합니다. 작은 마을이라서 그런지 외부인에게 민감한 마을 사람들을 톰은 설득하고, 그레이스는 도그빌 마을에 잠시 머물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가 머무는 것이 허락된 2주 후, 마을 사람들은 그녀가 도그빌에 더 머물도록 허락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레이스는 톰의 도움이 좋은 감정으로 커져 톰에 대한 애정을 키우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중 경찰이 마을로 들어와 그레이스의 얼굴이 새겨진 수색 전단을 여기저기 붙입니다. 처음에는 그레이스를 업신여겼던 적개심 때문에 순진해 보이던 마을 사람들이 다시 그녀를 의심합니다. 그 후 그레이스를 숨겨준다는 명목으로, 그들은 터무니없는 노동과 심지어 성적 착취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더 이상 도그빌에 머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그레이스는 도그빌에서 나가려고 하지만 그녀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마을 사람들은 그레이스를 자신들의 애완견으로 생각하고 목줄을 매어 가둡니다. 그녀는 왜 도그빌에 숨었을까요? 그녀가 도그빌에 숨었던 이유, 그 후 마을 사람들은 그녀에게 무엇을 했을까요. 이것은 도그빌이라는 작은 마을의 이야기이고 이 영화의 줄거리입니다.
감상평
저는 오래전에 도그빌을 봤는데 그 후에 우연히 크라임씬이라는 tvn 예능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도그빌의 연출이 이 범죄 현장이 연출되는 방식과 조금 비슷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그 후 찾아보니 영화나 뮤비등에서 도그빌의 연출방법을 오마주하기도했다고합니다. 처음에 도그빌이라는 영화를 봤을 때는 이런 연출인 줄 모르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연출이 너무 독특해서 그런지 지금도 기억에 남는 영화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영화 자체가 줄거리처럼 진행됩니다. 하지만 감독님은 제가 말씀드린 범죄 현장과 조금 비슷한 영화 세트의 구성으로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스토리라인도 라인이지만 이 영화의 연출은 정말 독특합니다. 중간에 집중할 수 있는 음악적 효과부터 낯설고 섬뜩한 느낌을 자아내는 무대 연출까지 새로운 연출 영화입니다. 그 이후에 이 영화가 연출된 방식과 비슷하게 다른 영화들이 오마주를 받는 경우가 있어서 연출 자체가 굉장히 독특합니다. 이야기의 측면에서 볼 때, 그들만의 고립된 세계를 가진 사람들은 겉으로는 순진한 척하면서도 얼마나 추하게 떨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척하면서도 약간의 선동으로 인간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현실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독님이 어떻게 이런 연출로 영화를 찍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영화들이 제작 방법과 촬영 방법이 다르지만, 도그빌은 또 다른 종류의 제작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영화가 예술 중 하나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줍니다.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것을 현실로 표현하고 영화로 전달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로 감독님의 작품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다른 작품들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한 사람은 니콜 키드먼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영화 자체가 주인공을 아름다운 여성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니콜 키드먼의 외모뿐만 아니라 그녀의 연기는 정말 독특합니다. 니콜 키드먼이 아닌 촬영장에서 그레이스라는 캐릭터에 담담하게 녹아드는 모습을 보면 니콜키드먼이 그레이스 자신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어쨌든 영화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영화의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영화의 연출도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영화입니다. 당연하지만, 저는 그것이 깊은 연출 방법을 가진 영화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영화, 새로운 영화의시선을 보여준 영화 도그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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