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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에 가득찬 여자와 편견에 가득찬 남자의 이야기, 오만과 편견

by kayajam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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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 _ 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설책이자 영화로도 몇번이나 돌려봤던 작품입니다. 

 

줄거리

 

엘리자베스이자 리지라는 애칭을 가진 주인공(제가 좋아하는 외국 배우 중 한 명인 키이라 나이틀리)은 당시의 여성 인물과는 조금 다른 여성입니다. 그녀는 무도회에 가는 것보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은 소녀입니다. 그녀는 또한 자존심이 강합니다.엘리자베스의 가족은 딸이 많은 가족입니다. 엘리자벳의 엄마는 다섯 명의 딸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모두 평탄하게 결혼하기를 열망했습니다. 시대적으로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지 못하는 엄마의 딸들에 대한 걱정을 이해합니다. 엘리자베스는 이런 극성맞은 엄마와 그녀를 가장 아끼는 아버지를 둔 행복한 다섯자매의 가족입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나이가 많아 딸들의 시집이 큰 부담으로 다가왔고, 둘째 딸 리지도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첫째 딸인 제인은 그녀의 아름다움 때문에 많은 신랑들로부터 청혼을 받았습니다. 이런 다소 조용한 시골마을에 부유하고 명망있는 가문의 빙리와 다아시가 여름동안 마을에 머물려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이들이 오고 첫 무도회에서 다아시와 리지는 제목에 오만과 편견이라는 것이 생기게 됩니다.부자지만 오만해 보이는 다아시를 리지는 좋게 보지 않았고 딸 부잣집에 딸들을 모두 끌고 나와 결혼시장에 보이는 리지의 집안을 다아시는 좋게 보지 않고 편견이 생겨버리게 된 것이죠. 이 와중에 첫째 언니 제인은 빙기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가문 차이라는 문제에 부딪치게 됩니다. 서로에 대한 오만과 편견에 빠진 다아시와 리지, 하지만 이유도 모른 채 계속 서로를 바라보는 그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이것이 오만과 편견의 주요 이야기입니다.

 

 

네이버 영화 _ 오만과 편견 스틸컷

감상평

 

오만과 편견이라는 작품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제인 오스틴의 작품이라 소설로도 여러 번 보고 영화로도 본 작품입니다. 제인 오스틴은 고전문학작품이지만 현대에도 계속해서 사용되는 로맨스의 요소를 다 갖추고 있는 여성작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시대에 워낙 여성들이 작가로 활동하기 힘들었던 점을 생각하면 다작도 하고 모두 성공한 작품들이니 정말 대단한 작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오만과 편견이라는 작품은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고 아마 영화를 보고 나면 생각하실 수 있을 겁니다. 고전문학이지만 현대 문학에 적용해도 하나도 촌스럽지 않다고 해야 할까요? 다아시를 처음 만나서 그의 행동에 의해 다아시를 오만 가득한 남자라 생각하는 엘리자베스. 그리고 엘리자베스에게 편견을 가지진 않았지만 오히려 처음 그녀를 보고 사랑에 빠졌을지도. 하지만 그녀의 가족들을 보고 딸 부자집이며 딸들을 시집보내기에 급급한 천박한 가족이라는 편견을 가진 다아시. 이 둘의 사랑의 줄타기가 참 재밌다고 할까요? 그리고 영화에서 엘리자베스 역할을 맡은 키이라 나이틀리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문학 속의 엘리자베스를 정말 잘 표현했다고 해야 할까요? 영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그녀만의 표정이나 행동으로 잘 표현해낸 거 같습니다. 다아시 역할을 맡은 배우의 경우에는 처음엔 이게 미스 캐스팅이 아닌가 할 정도로 엘리자베스와 얼굴 합의 맞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그가 잘생겨 보이기 시작합니다. 진짜 이런 면에서 보면 제인 오스틴이 얼마나 대단한 작가인가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더군요. 어쨌든 뒤로 갈수록 그는 정말 잘생겼고 로맨스는 정말 달달합니다. 영국판 같은 경우엔 그냥 이야기가 끝나버리지만 미국판의 경우엔 뒤에 쿠키영상이 존재합니다. 이 쿠키영상을 안 보셨다면 꼭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뭔가 그냥 끝나버린 그들의 이야기 뒤편에 사랑 이야기를 담아 꽉 닫힌 해피엔딩이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 작품은 드라마로도 각색되었는데요. 드라마의 경우엔 제작한 시기가 좀 더 됐지만 콜린 퍼스라는 멋있는 배우가 출연하기 때문에 한번쯤 봐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오만과 편견의 경우 영국을 배경으로 촬영했는데 영국의 시골의 따뜻한 모습을 감독이 잘 담아내서 영화를 보는내내 따뜻한 영국의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전 로맨스 문학의 대표 저자인 제인오스틴의 로맨스문학의 정수로 꼭 한번쯤을 볼만한 고전 로맨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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