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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면 그게 이쁜거다! 아이 필 프리티

by kayajam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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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영화 _ 아임필프리티

내용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통통한 몸매 때문에 자신감이 없는 '르네', 뛰어난 패션 센스와 직업정신까지 갖추고 있지만 자신감 때문에 직업 또한 변변치않습니다. 예뻐지기 위해선 뭐든 해보겠다고 도전하는 '르네'는 통통한 몸매에서 벗어나기 위해 헬스클럽에서 스피닝을 열심히 하기 시작합니다. 그날도 어느 날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스피닝에 집중하고 있었는데요. 더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페달을 밟다가 사고로 클럽 바닥에 머리가 부딪치고 맙니다. 너무 아픈 머리, 힘들지만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는데요. 일어나고 나니 뭔가 달라졌습니다. 통통하고 전혀 마음에 들지 않던 내 몸매와 얼굴이 갑자기 변해버린 것! 내가 이렇게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사람 되었다고? '르네'는 과연 클럽 바닥에 부딪치고 다른 세계로 이동한 것인가?! 아름다워진 르네의 당당한 사회생활 이제 시작됩니다!

다음영화 _ 아임필프리티 스틸컷

줄거리



이 영화가 독특한 점은 다른 영화들은 주인공이 다른 외모로 변화고 이뻐진다면, 보고 있는 저희들도 다른 이쁜 얼굴로 보이는 것인데요. 아임 필 프리티의 경우엔 '르네'는 자신이 이뻐졌다고 생각하지만 보는 시청자들은 원래 '르네'와 같은 모습이기 때문에 모습은 같은데 의기소침해진 전과 다르게 180도 달라진 '르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웃기기도 합니다. 이게 뭔가 이 영화가 다른 영화들과 다른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임 필 프리티는 이 연출로 주제성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겉의 모습에 상관없이, 내 내면의 자신을 가지면 상황이 백팔십도 달라진다는 것이죠. 이걸 '르네'의 겉모습이 똑같은 연출을 통해 이 영화의 주제를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서 외적인 모습과 상관없이 내가 당당하고 자신감 있으면 현실을 살아가는 태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뭔가 자신감이 차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주인공인 '르네' 역할의 에이미 슈머의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뭔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 연기인데, 에이미 슈머가 연기를 자연스럽고 재밌게 풀어나가서 행복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르넷'이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해진 후부터 태도가 변하고 원하던 직업도 자신감 있게 얻어낼 수 있었고,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걸 보면 이게 영화여서가 아니라 정말로 현실에서도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하고 그렇게 생각하면 이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중간중간 나오는 음악들도 아임 필 프리티에 잘 맞아서 보면서 저도 모르게 '르넷'과 함께 마음으로 춤을 추며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에 다시 정신이 돌아오고 나서 '르넷'이 그 과정을 극복하는 것도 영화에 또 다른 포인트입니다. 아름다워서 생겼던 자신감이지만 아름답거나 아름답지 않거나 그냥 '르넷'은 그녀 자체였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또한 주인공 말고 아름답거나 다른 사람이 보기엔 완벽한 사람들도 영화에서는 자신만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 등장하는데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완벽하다고 생각하기보단 없는 모습에 집중하고 그 없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초조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모습을 통해 완벽한 사람은 없고 그러니까 너도 자신감을 가져라는 못 부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신감이 떨어져 있거나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영화를 보면 조금이나마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아름다운 사람도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니 자신감을 가지고 살면 그 누구나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걸요. 영화 자체가 무게감 없고 가볍게 흘러가지만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자신감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재밌고 가볍게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아주 재밌고 흥미로운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감이 없는 분들은 꼭 한 번쯤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재미는 주인공의 얼굴이 자신이 변했다고 생각하지만 보는 시청자들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과 그런데도 바뀐 주인공의 자신만만한 태도가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뭔가 뻔한 클리 세일 수 있는 영화였지만 주인공의 모습이 변화하지 않음을 보여줌으로써 신선함을 주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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